[뉴스웍스=이동헌 기자] 8월 두 번째 토요일인 내일(14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흐리겠다.덥고 습한 공기와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가 충돌하여 중국 내륙에 기압골이 점차 발달하고 있다. 이 기압골은 내일(13일)과 모레(14일) 서해상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고, 남서류를 따라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어 점차 대기가 불안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내일(13일) 오전에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부터 비가 시작되서 낮에 강원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쿄올림픽 경기가 한창 열리고 있는 일본 수도권을 향해 제8호 태풍 ‘네파탁’이 오고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올림픽 경기 일정이 일부 변경됐다.27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8호 태풍 ‘네파탁’은 지바(千葉)현 조시시 남동쪽 230㎞ 해상에서 서남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27일 밤이나 28일 새벽 도쿄 북동쪽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태풍은 최대 풍속은 초속 20m, 순간 최대 풍속은 초속 30m다. ’네파탁’은 도쿄를 관통해 29일 동해 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태풍 강도는 세지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윤진호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구‧환경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20년 여름 한반도에 많은 피해를 야기했던 세 개의 태풍이 강력한 에너지로 제트기류를 변화시키면서 미국 서부 오리건주에서 발생한 산불에 영향을 끼쳤음을 확인했다. 지난해 8월 후반부터 9월 초까지 제8호 태풍(8월 22일) '바비', 제9호 태풍 '마이삭',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한반도를 남에서 북으로 진행하면서 많은 피해를 유발했다. 2020년 태풍은 총 23개 발생하였으며 그 중 4개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강도 '초강력' 수준의 대형태풍으로 발달해 일본 남부를 강타한 뒤 한반도로 이동할 전망이다.기상청은 태풍 하이선이 4일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810㎞ 부근에서 중심기압 920hPa, 최대풍속 초속 53m(시속 191㎞), 강도 '매우 강' 수준으로 발달했으며, 시속 17㎞로 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하이선은 오는 5일 오전 3시부터 중심기압 910hPa, 최대풍속 초속 56m(시속 202㎞), 강도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영남 지방을 강타한 뒤 북한 동해안 쪽으로 넘어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연이어 한반도를 관통할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기준 괌 북서쪽 약 1000㎞ 부근 해상에 있던 하이선은 시속 16㎞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은 970hPa, 최대풍속은 초속 35m(시속 126㎞), 강도는 '강' 수준이다. 기상청은 제8호 태풍 &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일요일인 오늘(30일)은 전국적으로 비 또는 소나기가 오는 지역이 많겠으나 대부분 지역이 고온다습한 폭염 양상을 보이겠다.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가 되겠으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밤 사이(오후 6시~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지속되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30일 0시부터 오전 6시 사이 중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엔 전국 내륙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제9호 태풍 '마이삭(MAISAK)'이 발생한 뒤 점차 우리나라 방향으로 다가오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열대저압부 수준이던 마이삭은 지난 28일 오후 3시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040㎞ 부근 해상에서 태풍으로 발달했다. '마이삭'은 캄보디아가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다.제8호 태풍 '바비(BAVI)'가 지난 25~27일 국내를 관통해 지나간 지 하루만에 새로운 태풍이 발생해 또 다시 우리나라 쪽으로 다가오고 있다.마이삭은 28일 오후 3시 발생한 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토요일인 오늘(29일)은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고 새벽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강한 비가 내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전면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는 남해안과 제주도는 29일 자정부터 아침 9시 사이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겠다. 특히 제주도산지에는 자정까지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29일 아침 9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제주도(29일 자정까지) 30~80㎜(많은 곳 제주도 산지 120㎜ 이상) ▲경상도(남해안 제외) 5~30㎜가 되겠다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한반도를 할퀴고 지나간 지 채 일주일 만에 또 다른 태풍이 올 가능성이 생겼다.기상청에 따르면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태풍 발생 직전 단계인 제18호 열대저압부(fTD)로 발달했다. 마이삭은 캄보디아가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다.이 열대저압부는 28일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 1000hPa 수준이며, 최대 풍속은 초속 15m(시속 54㎞) 수준이다. 열대저압부는 중심최대풍속이 초속 14m 이상이고 24시간 이내에 태풍으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제8호 태풍 '바비'가 지나간 황해남도를 찾아 피해 상황을 직접 파악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황해남도의 태풍 피해 지역을 돌아보시며 피해 상황을 요해(파악)하시었다"며 "황해남도 당위원회 위원장 리철만 동지를 부르시여 도의 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보고받으시었다"고 말했다.정확한 시찰 날짜와 시간을 공개하진 않았으나, 북한 관영매체들이 통상 김 위원장의 활동을 다음 날 보도했고 '바비'가 27일 새벽 황해도에 상륙했다는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로 줄었다. 하루 사이 발생한 확진자는 371명으로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359명,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가 400명을 넘었던 전날보다 소폭 줄어든 것은 제8호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일부 야외 선별진료소 운영이 중단됐기 때문으로 보인다.2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9077명으로 이들 중 1만4551명은 격리해제됐으며 316명이 사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27일 오전, 제8호 태풍 ‘바비(BAVI)’로 인해 경미한 피해를 본 세류2동의 한 숙박업소를 찾아가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수원시에는 태풍 바비로 인한 피해가 27일 오전 9시 기준으로 4건 있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피해 정도는 모두 경미했다. 세류2동 한 숙박업소의 입간판이 약간 기울었고, 가로수 2그루가 넘어졌고, 한 건물의 유리창 1장이 파손됐다.염태영 시장이 점검한 세류2동 숙박업소의 대형 입간판은 바람으로 인해 옆 건물 담장 쪽으로 조금 기울었다. 염태영 시장은 “시민 안전에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군포시는 27일 제8호 태풍 바비로 인해 관내에서 2건의 소규모 피해가 발생했으며 즉각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강풍으로 금정동에 있는 한 호텔의 공사장 담장이 기울어지고 군포초등학교 사거리 중앙분리대가 넘어져 즉각 복구했다”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지난 26일과 27일 이틀동안 군포지역의 누적 강우량은 6밀리미터, 순간 최대풍속은 27일 새벽 1시쯤 초당 15.5미터로 나타났다.한대희 시장은 태풍 피해와 복구 상황을 보고받은 후 “코로나19 확산에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대비해 26일 아파트건설현장 등을 찾아 시설물 이상유무를 확인했다.최 시장은 안양예술공원 입구 일대 고층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자재물들이 바람에 휘날리지 않도록 시설전반을 꼼꼼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특히 강풍에 타워크레인이 흔들리거나 넘어가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공사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이어 박달동에 있는 골프연습장을 찾아서는 "그물망이 바람저항을 많이 받을 수 있다"며 "이를 지탱하는 기둥에 이상이 없도록 하라"고 전했다.아울러 "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은 제8호 태풍 '바비' 피해 조사와 응급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27일 밝혔다.태풍으로 인한 주요 피해현황으로는 27일 현재 공공시설 3건(정전 2건, 기타 1건)과 민간시설 7건(수목전도 3건, 벼도복 1건, 기타 4건)이 집계되고 있다.이날 유 군수는 피해 현장을 돌며 피해 현황을 꼼꼼하게 살폈다. 태풍 피해조사에서 피해시설이 한 건도 누락되지 않도록 지시했다.군은 공공시설물 신호등, 가로등, 교통표지판, 가로수 전도 등 태풍 피해를 입은 시설물에 대해서는 즉시 응급복구에 나